기아차의 역대급 실적을 보게 되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.
주식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기아차는 매년 어떻게 좋은 실적을 개선해가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는지 참 신기방기하면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해요.
우선 최근 기아차에서 보여주는 행보를 한 번 보도록 할까요?
기아차의 현금배당을 보게 되면 1주당 배당금이 무려 5,600원~~~
무려 시가배당률이 6.4%로 배당금총액만 해도 2조원이 넘습니다.
실적이 좋았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래도 이건 아주 반길만한 주주친화적인 공시내용입니다.
그런데 여기서 더 하나 추가할 것이 바로 자사주소각입니다.
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으로 2024년 자사주 매입후 소각을 하겠다는 공시내용인데 이 공시내용을 보게 되면 2024년에 5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그 절반에 해당되는 양을 소각하겠다는 내용이에요.
그리고 향후 3분기 재모목표를 달성한다면 다시 50%의 추가 소각을 하겠다는 내용으로 이렇게 되면 시장에서 주식물량이 감소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셈입니다.
이렇게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는데는 최근 저PBR종목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어느 정도 반영이 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요.
물론 지금 기아차의 PBR을 보게 되면 여전히 1을 넘지 못하고 있죠.
출처 : 네이버
반길만한 이러한 정책들이 어쩌면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지만 우리는 이제까지 상장기업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.
이제 기아차주가를 예상해보면 우선 향후 실적이 가장 먼저 개선이 될 지를 두고 생각해봐야하지만
지금 주가 역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 상승하고는 있는데 문제는 시세차익을 생각하고 기관들이 매도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문제에요.
출처 : 네이버
그들이 매도를 한다고 해서 비난할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상승에는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.
그리고 더 나은 실적을 기대하려면 역시나 차를 더 많이 팔아야 하는데 경기위축 등이 주가상승이 제약이 될 것으로 예상돼요.
출처 : 네이버
작년 실적은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실적을 뛰어넘는 결과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 지는 장담하기 어렵고 또 달성하기도 쉽지 않아보입니다.
개인적인 생각일 뿐 참고정도만 하시고 투자는 신중하게 하시기 바래요.